게임에서 시작해,
지금은 웹이 만나는 문제를 풀어가고 있어요.
서울 잠실, 우아한형제들 Head of Web Frontend이에요. 약 100명의 웹프론트 구성원과 함께 전사 웹 시스템의 방향을 설계하고, 타 그룹장·리드들과 싱크를 맞추면서 조직 차원의 문제를 같이 들여다보고 있어요. 한 분야에 갇히지 않고 여러 결의 문제를 마주하는 게 좋아요.
- 게임 01
- 웹 서비스 02
- 웹 리드 03
- 플랫폼 엔지니어링 04
2013년, Unity로 게임을 만들며 개발을 시작했어요. iOS 리듬 게임과 Cocos2d-x 프로젝트를 거치며, 티스토리에 남긴 "삽질의 기록"들이 지금의 뿌리가 됐어요. 화면을 만들고 사용자의 손끝에서 반응이 돌아오는 감각, 그 순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출발했어요.
2017년에 웹으로 넘어왔어요. Vue와 React를 거치며 브라우저가 게임 런타임만큼 흥미로운 문제 공간이라는 걸 알게 됐고, 2019년 우아한형제들에 합류했어요. B마트·배민스토어· 전국별미 같은 커머스 도메인에서 영수증 프린터, POS 연동, 이메일 폼처럼 경계에 있는 문제들을 부딪히며 웹 서비스를 만드는 엔지니어로 자랐죠.
2022년부터 팀을 맡았어요. 17명 규모의 조직을 이끌었고, 2024년엔 공통 플랫폼팀으로 옮겨 서번트 리더십을 연습했습니다. 직접 코드를 써서 결과를 내던 자리에서 팀이 더 잘 해내도록 돕는 자리로, 역할의 무게 중심이 옮겨간 시기였어요.
그리고 2025년 6월, 웹프론트개발그룹장으로 취임했어요. 지금은 약 100명의 웹프론트 구성원과 함께 일하고 있어요. 코드를 치는 시간보다 사람과 시스템을 설계하는 시간이 훨씬 많아졌고, 전사 웹 아키텍처의 방향을 잡고 타 그룹장·리드들과 앉아 우선순위를 조율하는 일이 일상이 됐습니다. 웹이라는 레이어에서 회사가 마주하는 문제를 풀어가는 게 지금 제 역할이라 생각해요.
AI 시대일수록 엔지니어링은 더 중요해진다고 믿어요
요즘 가장 많이 고민하는 주제는 AI를 잘 쓰는 법이에요. 저부터 도구를 깊게 파고, 팀이 일하는 방식에 자연스럽게 녹여 보려 애쓰고 있어요. 그리고 그만큼 무게를 두는 게 전사 구성원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일이에요. 좋은 도구가 생겨도, 문제를 쪼개고 구조를 보고 결과를 책임지는 엔지니어가 없으면 결국 바닥이 얕아지더라고요.
제가 글을 쓰는 이유도 같은 맥락에 있어요. 경험한 것을 정리해 두고 나누기 위해서요. 쉽게 얻은 문장은 거의 없고, 대부분 부딪히면서 고친 흔적들이에요. 누군가의 다음 한 걸음이 조금이라도 덜 아프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계속 쓰고 있어요.
지금 쓰는 것 / 하는 일
/now · updated 2026Now · Group Lead
- 전사 웹 시스템 아키텍처 방향 설계H2
- 약 100명 웹프론트 인원 배치 · 도메인 매칭ongoing
- 그룹장 · 리드 위클리 싱크weekly
- 공통 플랫폼 · 디자인 시스템 거버넌스quarterly
- 신규 그룹장 온보딩 · 사내 글쓰기cont.
Tools & Stack
- TypeScript · React · Astro · Nextcore
- vanilla-extract · emotionstyling
- Turborepo · pnpm · Jenkinsplatform
- Figma · Linear · Notion · Slacklead
- Playwright · Vitest · Storybookqa